영화 캐스팅 관련
나부터도 이런 사람이 있었는가 하고 잊고 있었거나 존재자체를 몰랐다가 꼭 이런 비극을 간접적으로 보고 아!
어디선가 본 듯하다. 예쁘장하네… 아깝다. 안타깝다. 불쌍하다 등의 감정의 표현, 탄식, 일말의 관심(한정된 리소스인)을 보낸다. 그게 사람의 한계라고나 할 까?
관심을 항상 모든 곳에 둘 수 없다. 있는 지 존재자체를 모르는 것에까지 혹은 한 때는 알았더라도 관심에서 멀어진 것에까지 다 신경 쓸 수 없는 것이 인간이요. 그만큼 관심이라는 것도 한정된 재화(resource)이다.
비단 인간한테 뿐 아니라 자기가 소중히 여긴 생각, 물건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말할 수 있다.
웬 무명 여배우(출신: 현재진행형은 아니라고 한다면)의
비보를 접하며// 즈음하여(동기가 되어)
김수진 관련 영화라면 김수진과 가장 마스크, 외모 체형 등이 닮은 지원자를 모집
합격 시킴…(주의: 이미 간, 딴 사람에 집착할 필요, 마치 다른 사람을 꿩대신 닭,
허수아비 처럼 취급하는 것은 금물)
무명 배우나 배우 지망생 혹은 전혀 관련없는 아마추어를 기용하여
기득권을 견제하는 효과를 거둠(의미, 노력의 일환)과 동시에 일자리(기회)의 균등한 분배
거품이 아닌 순수한 실력만의 사회를 만드는 데 한 획을 그을 것
이 번에도 잊혀진 과거 연기자출신이 생활고, 생활비관 등으로 자살하는 등
한 때나마 잘 나간 경우 더 그렇고 그렇지 않더라도 평범하지도 못한 삶을 사는 경우(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할 줄 아는 게 없기 때문일 수도 있고) 등등의 문제점이 있는데
비단 특정한 (세상을 등진) 누구 뿐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도 기회를 잡지 못한 기성출신 혹은 잠재 연기자, 신인 등이 무수히 많을 듯…
그런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자 오디션을 실시할 수도 있고 광고를 낼 것
즉, 기존에 얼굴 팔리지 않은 사람, 과거에 연기를 했더라도 지금 일이 없어서 공치는 경우
사실관계를 증명할 수 있으면(사실 증명하고 말고 없이 잘 모르거나 활동이 없으면 명백하니까) 누구라도 지원(응모)하라고 모집할 것
세상은 냉정하고 잔인하며 가혹한 것이다.
혹은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아예 시나리오를 만들어
영화를 제작할 수도 있음
이른바 자서전적인 이야기
누구보다도 비기득권(outsider)의 서러움, 비애, 느낌을 잘 아니까
특히 역겨운 개한망국이란 기득권 위주의 소굴속에서
누군가 말했듯 개한망국은 기름 발라놓은 항아리요, 일반 대중(어리석은)은 개떼이다.
올라올려고 할 수록 미끌어지고, 서로 협동(집단 봉기, 맞섬)이 안 되기에 다 죽는 구조
극소수만 잘 먹고 잘사는 더러운 구조
이런 더러운 소굴에서는 의식있는 자는 누구나 혁명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아픈 사람 더 아프게 만드는 상처 난 곳에 소금 뿌리는 사기꾼 개쓰레기들이 횡행하는 곳
바로 어디? 개한망국의 시궁창 현실이다.
인구대비 사기꾼 비율이 제일 높은 악명의 소굴-->개한망국
자살 등 비극적인 운명을 살다간 배우 등 연예인 외에 잊혀진 자들에 대한 내용으로 시나리오, 영화를 만드는 것도 의미 있고 재미 있을 듯하다
'어두운 그림자와 빛'
최강희한테 김수진역 맡아달라고 하는 것도 괜찮겠다.
비교적 이미지가 더럽혀 지지 않았고 나이대도 70년대 태어난 77년생이고
아직 앳된? 얼굴이고(나이가 많음에도)
청순한 이미지이고, 성인 역이지만 어린아이같은 성인역에 주로 나왔고
이런 것은 이 영화에 맞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기존 이미지나 (원래는 성씨가 싫어하는 '최씨'라도 별로 안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다른 무늬만 배우, 연예인 창녀들에 비해서
나으므로 호감이 없지 않으므로…
개인적인 선호도에 의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오히려 기존의 역할 이미지가 다르다는 것이 이런 계기로 이미지 변신하는 것도 내가 기대하는 바로나 그녀의 추정적 기대 측면에서도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선호하는 연기자로서)가 해 주면 좋아하는 두 배우 혹은 여자가 하나의 동일인물로 극(연기)을 통해서 재탄생한다는 의의를 부여할 수도 있을 것 같음...
최근 미나 문방구라는 시시껄렁한 시나리오, 영화이지만 그나마 다른 쓰레기 아무 의미없는 쓰레기에 비해서(보다는) 비교적 신선 내지는 잔잔한 감동을 주려는(그래도 맹탕이라 다시 볼 만한 작품(명작은 말할 것도 없이 아니고)은 아니지만) 시도이므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누구나 그렇지만, 평가는 다소 주관적(선호도)이지만...
누군가 미리 암살하지 않으면 똥년아 같은 쓰레기도 언젠가 잊혀져 쓸쓸히 최후를 맞으리라.
차라리 조금이라도 관심 가져줄 때 미리 죽(이) 는 편이 지한테도 더 행복(나을 수도)할 수도 있다.